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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구직급여) 신청절차에 대한 정보 공유
직장을 잃고 생애 처음으로 구직급여를 신청해본 사연은 구구절절하지만, 찾아주신 분들이 필요하실 객관적 정보들만 모아서 나름대로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특히 기존 직장에서 실직하여 재취업을 예정하는 저와 같은 평범한 직장인을 기준으로, ‘구직급여를 신청하여 실제 급여를 지급받기까지의 과정’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대략적인 절차조차 몰라 막막함과 막연한 불안감에 구직급여 신청을 망설이고 계신가요?
결코 걱정하시는 것만큼 복잡한 절차가 아니니 겁먹지 마시고 이 글을 통해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를 충분히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흔히 실업급여라고 불리는 "구직급여"가 무엇인지 알려드릴께요.
구직급여(실업급여)란?
실업급여란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하여 재취업 활동을 하는 기간에 소정의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실업으로 인한 생계불안을 극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도와주며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실업급여는 크게 ‘구직급여’와 ‘취업촉진수당’으로 구성됩니다.
흔히 사람들이 실직 후 지급받았다는 ‘실업급여’는 보통 ‘구직급여’에 해당합니다.
용어는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으신 분들은 고용보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구직급여’에 대한 글이다 보니 ‘취업촉진수당’에 대해서는 글의 말미에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한번에 보는 구직급여 지급절차 개요
본론으로 들어가 먼저 구직급여 지급절차의 큰 틀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용보험 사이트에 상세한 절차가 게시되어 있으나, 초심자에게는 다소 이해가 어려울 수 있어 제 주관적 경험을 바탕으로 절차를 단순화해보면 이렇습니다.
실직(실업급여대상자) → 이직확인서 제출(전직장) → 워크넷 구직등록 → 고용센터 방문(의무) → 구직활동, 구직외활동
→ 구직활동, 구직외활동 증명서류 제출(=실업인정) → 구직급여지급
약간의 설명을 덧붙이자면 구직급여는 크게 아래와 같은 절차로 지급되게 됩니다.
1. 실직(실업급여대상자)
2. 회사는 고용노동부에 실직사실을 알리고(이직확인서)
3. 실직자는 구직 중인 상태임을 알림(워크넷 구직등록)
4.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 방문
- 수급자격에 대한 교육 및 적격심사 진행, 자격확인 후 구직급여 신청서 접수
5. 구직활동, 구직외활동(구직관련 교육 등 수료)
6. 실업(사실)인정
- 고용센터에서 지정하는 날(대략 월 1회) 구직활동
- 구직외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그 날(고용센터가 지정한 날)까지 실업중인 사실을 확인 및 인정
7. 구직급여 지급
- 고용센터에서 ‘대상자가 실업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한 날’까지의 급여를 계산 후 계좌로 지급
쓰다보니 좀 더 자세히 안내하고 싶은 욕심에 글이 길어져, 3부까지 나누어 올리겠습니다.
2부에서는 위 순서대로 각 절차에 대해 조금 더 상세한 내용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취업을 예정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저의 후기의 내용 정도만 이해하셔도 구직급여를 신청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 글이 당신의 삶에 작은 팁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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